#마왕소환au _ 요시코 시리어스 #마왕소환au 요시코 시리어스 #1 평범한 아침. 평범한 등굣길. 친구들과 인사를 한다. 그러다가 하이파이브를 하기라도 하면 그 친구는 웃는 얼굴인 상태로 전신이 터져나간다. 내 손에 닿은 것들이 전부. 친구도, 학교도, 엄마와 아빠까지 다. 결국 나 혼자 남아 무릎을 꿇었을 때 한 그림자가 말을 걸어왔다. 「네가 원했던 비일상이야. 원한 건 넌데 왜 울어? 왜 슬퍼해? 자, 좀 더 즐겨보라구. 힘들다면 전부 나한테 맡기고서ㅡ」 검은 형태에, 붉은 색칠이 되어있는 입만이 찢어질듯 미소를 지으며 내게 손을 뻗으면 나는 그제야 눈을 떴다. 마왕이 되고나서 최근, 줄곧 이런 꿈을 꾸고 있었다. 아니, 꿈뿐만이 아니다. 두통이라든가, 몸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별 이상한 증세가 생기기 시작했다. 으음, 그건 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