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마리] 나만이 알고 있는 너 나만이 알고 있는 너 으레 행사들이란 소란스럽기 마련이지만 오늘은 훨씬 특별했다. 탄신일. 행복해야 마땅한 날이다. 축복으로 가득 찬 이 날은 본의는 아니지만 축하받는 사람의 인덕에 따라 파티의 모양새가 바뀌기 마련이었다.나는 마츠우라 카난이라는 인간의 그릇을 잘못 재고 있었다. 아니,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실제로 보기 전까진 보통 와 닿지 않는 법. 마츠우라 카난의 인덕에 호되게 당할 줄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 데이트 약속은 한 달 전쯤 미리 잡아놓았다. 카난과 함께 다이아의 생일을 축하하는 날 자연스레 “다음 달 카난 생일은 둘이서 데이트 앤 파튀라도 할까?” 라는 말을 흘렸고 나와 카난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다이아는 눈꼬리를 내리고 한숨을 내쉰 뒤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었다. 그럼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3 다음 목록 더보기